한예슬, 코로나 검사 피해 미국行? "예정된 일정" 반박 [공식]

입력 2021-07-19 13:47   수정 2021-07-19 13:48




한예슬 측이 미국 출국으로 불거진 의혹에 적극 해명했다.

배우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한예슬의 미국 출국은 개인 일정 때문"이라며 "갑작스러운 출국이 아닌 예정부터 계획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유튜버 김용호를 통해 제기된 "코로나19 검사를 피하기 위해 출국했다"는 의혹에 대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위해선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어야 가능하다"며 "한예슬도 출국 전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지난 18일 유튜버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예슬 급히 미국 간 이유'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진행하면서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만난 가라오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역학조사와 코로나19 검사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급히 출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소속사의 설명과 마찬가지로 미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72시간 내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확인서가 있어야만 한다. 확인서가 없으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 탑승 자체가 불가하다.

한예슬은 지난 15일 악플러, 김용호에 대한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남자친구와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SNS를 통해 "잘 다녀오겠다"면서 실시간으로 근황을 전했다.

김용호는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공개한 후 두 사람의 만남과 관련한 여러 루머와 의혹을 제기해 왔다. 이에 한예슬은 직접 김용호의 의혹을 반박하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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